란뚱

새내기를 위한 대학교 꿀팁

by 란뚱

TMI

2020년 기준으로 19학번 21살 인 서울 4년제생인 본인 기준입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 놀기 - 고3 이후로 처음으로 느끼는 자유이므로 무엇을 하고 놀지 몰라서 노는 것 초자 어려웠어요. 학교가 12월 되면 완전 난장판이고 출석체크만 하고 집을 갔기 때문에 더더욱,, 집 가면 내가 이렇게 누워있다가 쓰레기가 되는 게 아닌가 싶었던.. 그래서 추천해드리죠!

  • 자신이 을 좋아한다 - 평소에 읽고 싶던 소설, 시집, 에세이 등 읽기. 
  • 이참에 다이어트! - 태권도나 요가, 복싱, 헬스 등 자신이 재밌어하는 운동 하며 굳이 살 빼는 목적이 아니라도 체력 기르기 ( 3월에 많이 놀 거라 체력은 필수입니다.)
  • 취미 만들기 - 저는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치고 싶었는데 미루다가 처음으로 일렉기타를 사서 혼자 연습하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친 적도 있어요ㅎ 그렇게 1학년 1학기 동아리를 밴드부! 에 들어갔습니다!!
  • 여행, 영화, 면허 등.. 소중한 친구들과 만나고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여행 다니기. 여행은 나중에 사회인이 되거나 고학년이 될수록 가기 힘들어요ㅠ 그러니깐 미리미리 놀러 다니기! (내일로 등..)

2. 토익 공부 - 이것은 정말 개인의 자유지만 글쓴이는 정말 비추입니다ㅠ 대학교를 졸업할 때 토익, 토플 등.. 필수로 따라 하거나 취업에 보통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토익은 유효기간이 2년이라 지금 따면.. 나중에 또 해야 하니깐요. 다만 교환학생이나 영어 공부에 관심이 있어 토플, 토익, 스피킹 등을 공부하는 게 자기 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기 하고 싶은데로!

2. 면허 - 고3 할 짓 없는 지금이 매우 최적화. 하지만 무조건 추천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바로 운전대를 잡을 수 있으며 계속 운전할 것이다. or 집에 차가 있으며 운전할 계획이 있다.  이 2가지 경우에만 추천해요. 왜나면 장.롱.면.허가 되거든요^^ 필기와 실기에 대해 궁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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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장학금 -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신청해라. 제발 신청해라.

4. 노트북, 아이패드 - 있다면 좋은 물건. 무선 이어폰처럼 삶의 질을 높여줌. 대학생활에 사용하는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문서 작업하는 정도인 일반 과제용/ 이공계열에서 프로그래밍 툴을 돌리는 용도/ 예체능 디자인계열에서 포토샵, 프리미어 등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는 용도. 로 나뉘는데 단순한 문서작성은 기본적으로 싼 거 사세요.. 굳이 비싼 거 필요 없어요. 이공계열도 i3 코어에 SSD 256기가, RAM4기가 정도, 디자인은 i5, 하드 1 테라, 그래픽 카드는 좋은 거 정도..(믿지 마세요 잘 몰라요) 디자인계열은 보통 맥 많이 쓰더라고요. 사실 노트북은 유튜브에서 추천해주는 영상 봅시다.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구매 사이트도 많아요. 노트북은 무조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아이패드는 수업시간에 필기하기 매우 좋죠. 저는 안 써서 잘 모르는데 친구는 프린트를 하는 대신 아이패드로 수업 필기를 하거나, 캘린더 사용하는 등.. 하더라고요. 굳이 두 개를 다 살 필요는 없고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매우 매우 좋습니다. 

5. 전선 전필 교필 교핵 싸강 pf, bl, pbl, 영어강의

과목을 크게 나누자면 교양과 전공으로 나누고, 교양은 또 교선 핵심, 교양 일반, 교양필수로 나눌 수 있어요.

  • 교선 핵심 - 무조건! 들어야 하는 수업! 교선 핵심은 꼭 들어야지만 졸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전공수업이 가장 없는 1학년 때 많이 들어야 편해집니다! (2~4학년 때도 가능하지만 미리미리 들으면 좋으니까요) 제가 다니는 대학교는 수업의 영역을 나누어서 1 영역, 2 영역.., 5 영역 등이 있다고 하면 각 영역에서 하나 이상은 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학교마다 달라요!)
  • 교양 일반 - 교선 핵심처럼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이 아니면서 전공 수업도 아닌 교양과목들이에요. 일본어, 중국어, 볼링처럼 운동 수업 등 이 있어요.
  • 교양필수 - 꼭 이수해야지만 졸업이 가능한 과목들입니다. 교선 핵심과의 차이는 교선 핵심은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수업이 다양하지만 교양필수는 영역 같은 게 없고 그냥 수업 몇 가지가 정해져 있어요. 글쓰기 수업이나 토론과 발표에 관련된 수업, 영어에 관련된 수업 등이 있어요.
  • P/F - PASS/FALE로 절대평가이다. 패스만 하면 되는 거라서 매우 매우 부담이 없고 성적에는 안 들어갑니다.
  • 싸강 - 싸이버 강의 출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은 오프라인으로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보통은 토요일에 시험이에요.
  • BL - 온라인 & 오프라인 다른 말로 현강과 싸강을 병행.
  • PBL - 팀플 2회 이상. 토론과 발표. 학점은 A 반 B반으로 A 50% B 50%입니다. 원어강의 - 외국어 수업으로 이것도 학점은 A 50% B 50%입니다. 덤으로 수업 인원이 20명 이하라면 A반 B반 (단, 모든 것은 교수님의 재랑^^) [시간표 중요도] 교양필수> 교양 핵심> 교양 일반 / 전공필수 > 전공선택

6. 수강신청 - 존. 버. 승. 리. 튕기면 탈락자 수강정정 + 전체 수강정정 + 개강 후 수강정정까지 총 3번의 기회가 있으니 계속 들락거리면서 하루 종일 클릭하면 거의 주워집니다. 보통은 수업 첫 시간 또는 수강정정 마감시간 직전에 잘 주워져요. (교수님에게 메일 보내거나 수업 끝나고 교수님에게 싸바싸바 하면 여석 늘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강의실 인원이 다 차면 당연히 안되고 그냥 아예 안 먹히는 교수님도 많음) 우리 학교는 수강신청이 선착순이 아니라 몰랐는데 선착순으로 PC방 가서 열심히.. 수강신청을 티켓팅처럼 하는 친구가 말하길.. 장바구니 날이라고 예비 수강신청 날에 수업을 장바구니에 넣고 신청-확인-신청-확인 이거 한에 계속 연타한다고 말해줬어요. + 이번에 장바구니가 아닌 직접 신청하는 친구의 선착순 수강신청을 도와줬는데 메모장에 듣고 싶은 수업 순위대로 강의 번호, 강의 이름, 교수님 성함, 시간을 적어두고 수강신청 시간 되자마자 신청 뙇 하면 됩니다.  

7. 시간표 - (한 학기에 몇 학점을 들을 수 있는지, 전공은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 -> 학교 홈페이지 학사정보

3연강 X(무리한 연강은 시험 볼 때 힘들고 배고프다), 점심시간, 금공강(동아리 활동과 과제 등을 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시간), 1교시 수업 X(통학 학생들은 특히.. 출근시간과 겹쳐서 힘듦/전공이 9시면 어쩔 수 없지. 아침에 일어나기 잘한다 하면 1교시 추천), 2시간 이상의 공강 NO!!! 제발로 시간낭비가 매우 심하다. 1학년 1학기 때 1교시와 1학년 2 학기 때 월 화 수업이 각각 3,4시간 공강이 있던 저로써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습니다.^^ 싸이버 강의 수업은 주로 토요일이므로 다른 시험과 겹치는지 확인이 필요!(알바 등.. 금요일 전공 수업도 가끔 토요일에 시험 봄) BUT 노빠꾸로 점심 없는 3연강 4연강 때려박고 좀비처럼 학교 다니기도 해요

8. 학교 건물 - 미리 보고 가기. 캠퍼스가 큰 경우 지각하거나 길 잃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9. 성적 - 학교마다 4.3만점, 4.5만점 등 다르며, 일반적인 상대평가는 A권을 30%, A권과 B권대를 합쳐서 최대 70%, 그아래 성적(C, D.. 본인이 받은 건 아니지만 실제로 D주신 교수님 봤음)은 제한 없이 줄 수 있어요. 30%라고 했을 때 수강인원X0.3 해서 소수점은 무조건 버림. 13.66등 까지 A권이라고 하고 교수님이 위에서부터 꽉 채워준다고 가정했을 때 14등은 무조건 B권대!  성적 주는 건 교수 재량이며 성적에 '원래대로라면'이라는 것은 없으니 어이없고 화가 나도.. 그게 원칙이기 때문에..  

10. 등수 - 평균값, 중간값 등 보고 등수 계산기로 몇 등인지 유추하지 말자! 제발!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성적분포가 평균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쳐진 형태입니다. 그래서 몇몇 교수님은 등수나 성적표?를 알려주시기도 해요(익명 처리된 엑셀 파일, 온라인 강의실 등) 등수 계산기 제발 믿지 말자

11. 재수강 - C+부터 가능합니다. 재수강하고 싶다고 교수님한테 성적을 내려달라고 하거나 B를 A로 해달라고 하는 거 (에이 안 하겠지만) 김영란법에 위반되니깐 절대 안 됩니다. 학교마다 다르고 우리 학교는 재수강하면 최고가 A- 받을 수 있어요.

12. 학잠, 과잠 - 학생이 총대 메고 디자인부터 신청받고 에타 등에 공구하실 분 하면서 구하고 주문하고 배송받아서 배부하는 것까지 등 전부 직접 하는 공동구매예요. (친구가 총대 매고 진행하는 과정을 봤는데 정말 힘듭니다.) 과잠은 학과별로 이미 정해진 디자인을 학생회에서 신청받아서 구매하는 것이고 맘에 안 들면 안.사.도 됩니다. (저도 안 샀어요) 나중에 사이즈 미스나 교환 등 에타나 학교 커뮤니티에서 팔거나 사거나 할 수 도있습니다. 보통 디자인은 학잠이 더 매우 이쁜 것 같아요.(직접 디자인하기 때문에) 사이즈는 보통 야구잠바는 한치수 큰 것을 추천합니다. but 잘못하면 어깡될수도 있으니! 조심.. 보통 가격은 4~6만 원? 정도입니다  

13. 학생증 - 학교랑 연결된 은행이 있고 그 은행에서 만들면 되거나, 사전에 온라인 폼 작성 + 방문해서 통장 개설 후 카드 찾아가면 돼요. 단과별로 신청 가능한 기간이 다르고 그 기간이 지나고서도 아무 때나 가면 돼요. 사진은 입학원서 낼 때 낸 사진일 거예요. 바꾸는 법은 학교마다 다를 것 같으니 패스. 학생증 강제 아닙니다. (저는 있는지도 몰라서 안 했는데 이번에 만들려고요) 

14. 중앙동아리 연합동아리 학생회 리더십 그룹

 학점 따위 내던지고 내 청춘을 위해 몸이 열개라도 된 것처럼 온몸을 불 싸지르고 싶으면 바쁜 거 2.3개씩 해도 돼요.

대부분의 동아리는 매주 특정 시간에 연습, 세미나, 회의,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해요. 학교 시간표에 따라 하고 싶은 것도 겹쳐서 못 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들 리스트 적어놓고 정기모임이 언제 어디서 하고 얼마나 활동하는지 시간표랑, 알바 등 자신의 일정에 맞춰 1.2개만 하는 것을 추천해요.  댄스, 음악 등 공연 동아리, 리더십 그룹, 과학생회 같은 활동은 정기모임 외에도 부수적으로 자체적으로 학교나 총학생회 등 요청으로 추가적인 일정 잡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막 가입해놓고 소속 단체에 피해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본인 1학년 1학기 때 밴드 동아리 하고, 1학년 2학기 때 봉사동아리를 한 경험과 주변 친구들을 본 결과 학술동아리 같은 거는 부담이 없지만, 음악/운동/공연/학생회/리더십그룹 같은 부류는 매우 바쁘기 때문에 2개 이상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연합동아리에서 친목동아리는 추천하지 않고요(매우), 진로와 관련되거나 확실한 목표가 있는 동아리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주변에 친목동아리 하는 친구를 본 결과 매우 만족하고 좋아 보였지만, 경제/봉사/IT/스터디/발표/토론/독서 등.. 동아리의 종류가 많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동아리 선택하면 정말 좋겠죠

15. 학점 - 1학년 때도 최소한은 하자.(재수강이 바로 곁에 있다는 걸.. 나는 몰랐지) 교수님에 따라 공부방법도 다르니 강의계획서를 참고하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16. 학생회비, 과 학생회비, 총학생회비 - 과 학생회비는 대체로 처음에 15~20만 원 정도 납부하고 4년 동안 과와 관련된 혜택을 받아요. 사물함, 시험기간 간식 쿠폰, 과행사, MT(경우에 따라 추가 비용 있을 수 있음) 등.. 필수가 아니므로 안내도 개강 or 종강총회 또는 MT 갈 때 따로 돈 내고 참석 가능해효. 총학생회비는 매 학기마다 1.2 만원 정도이고 등록금 낼 때 선택적으로 냅니다. 다이어리, 학교 및 다른 식당 쿠폰, 시험기간 간식(선착)등 혜택을 받아요.  

17. 지름길 - 보통 대학교는 산 또는 언덕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매우 힘들다. 건물 건물마다 연결되어있거나 학교마다 지름길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알아두는 것을 추천해요^^ 

18. 과 오카 방 - 처음에 완전 정적인 카톡방이거나 서로 반말할 정도로 친한 카톡방이 있을 것이다. 정적인 방은 오히려 괜찮다.. 이 부분에서 말실수하면 안 좋은 인상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19. 학교 어플&학교 사이트 - 출석체크, 학교 알림, 학생증, 도서관 이용증, 열람실 배정, 스터디룸 예약, 비교과 프로그램, 채용공고, 족보, 수강신청 등등.. 우리 학교는 8가지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알아두면 매우 매우 좋으니깐 미리 알아두기

20. 도서관 (RISS) - 공강 시간에 시간 때우기 딱 좋은 도서관! 저는 책은 별로 안 친하지만 도서관은 친하답니다^^ 물론 책을 빌리는 용도로 쓰일 수 있지만, 노트북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잠을 자거나, 세미나실을 빌릴 수도 있어요(학교마다 다름) 특히 도서관 서비스 중 강추는 RISS와 같은 논문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 이제 과제로 소논문이나 보고서 등을 내주실 텐데 riss는 저의 단짝 친구가 될 정도로 유용합니다. 

21. 추가 학점 - 글쓴이 학교 기준으로 한 학기 3.7/4.3이 넘으면 다음 학기 때 추가 학점 3학점이 지급됩니다. 한 학년 동안 최대 36학점인데 보통은 1학기에 17학점, 2학기에 19학점을 들어요. 만약 1학기에 19학점을 듣는다면 2학에 17학점까지 들을 수 있는데 학점이 3.7 이상이라면 2학기에 20학점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22. 기숙사, 트윈시티, 하숙, 자취 - 우리 학교는 서울 인천 제외하고 랜덤으로 뽑히며 고시반 사생단이 아니면 무조건 교내 기숙사 1년밖에 못 살아요. 통학러라서 예전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교 기숙사에서 한번 잤었는데 2인실에 침대 2개, 옷장 2개, 책상 2개, (마주 보는 형식) 화장실 1개로 구성되어있는데 매우 좁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은 거의 자취와 같이 다른 시설을 이용하는데 공과금이나, 전기세, 관리비 등은 잘 몰라서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압니다. 자취생 집은 = 모두의 집이라는 걸. 그리고 자취하면 방이 그래도 어느 정도는 넓겠지^^하고 생각하다가 큰 코 다칩니다. 기대하시면 안 돼요. 정말 문 열자마자 그 방안에 침대, 책상, 옷장, 부엌 또한 같이 붙어있고 한 방에 모든 게 끝나요^^ 다른걸 둘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도 제일 부러운 건 공강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장점 간섭할 사람이 없다. 단점 간섭할 사람이 없다

23. 미팅 - 관심이 없더라도 1번쯤은 추천. (이 나이 때에만 할 수 있는 일이니깐) 3.6.9월이 많이 많이 들어옵니다. 시험기간은 보통 안 하고 첫 3월에는 보통 처음인 경우가 많아서 떨리고 어떻게 하는 법도 모르고 그러는 만큼 재미있습니다. 이때 보통 사귀는 사람이 많아요. 재수해도 새내기는 나이 상관없이 같은 학번끼리 가기 때문에 걱정 마세요! 나이+1,2,3.. 까지 나오고 위에는 알아서 안 나와욯ㅎㅎ

24. CC하지 마세요. 아니 하지 마세요. 하지마세요. 

25. 패션 - 정말 자신의 개성대로 입는 분들이 많습니다. 편하게 츄리닝을 입거나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거나 스트릿 등등.. 옷은 개강하고 입을 것 조금만 사고 학교 가고 나서 분위기가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고 난 후에 사는 걸 추천해요. 가방은 자신의 학과 전공책을 두고 다실수 있는 사물함을 이용할 것이며, 노트북이 없다면 에코백으로도 충분하고 이쁩니다. 다만 이제 노트북을 든다? 곧바로 백팩. 패션을 위해서 백팩을 보기하고 에코백이나 다른 걸 메는 순간 어깨 뾰샤집니디ㅏ..  

26. 호칭 - 처음엔 무조건 누구를 만나든 존댓말을 사용하자. 서로 말 편하게 하자고 하기 전까지 무조건 존댓말을 사용하자.  만약 01년생이 빠른 01을 만난다면 보통 언니, 오빠라고 불러요. 당연하지만 빠른 02는 술 같이 못 마셔요.. 술 같이 못 마셔도 친해지거나 노는 것은 걱정 안 해도 되지만,, 알아서 다들 마시니깐.. 말하지 않겠어요ㅎ

27. 점심 - 선배들과의 교류가 많은 학교라면 보통 밥약, 보은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을 거예요. 보통 선배들이 3월의 새내기들의 밥을 사주며 밥약을 하고 그 후로 이제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다시 보은을 하는 거죠. 물론 혼자 밥 먹는 걸로 속상할 일 전혀 없습니다. 화장실에서 단무지 뺀 김밥 먹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안 해도 돼요. 정말 학생식당이나, 밖에서 혼밥을 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식당에는 혼밥 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도 있어요. 

28. 열심히 놀자 그렇지만 재수강 많이 만들지 말자 내가 지금 재수강 때문에 죽겠다.

29. OT, MT, 단대의 날 - 오티, 과 엠티 웬만하면 나가기 그때 사귀게 된 인연이 오래간다. 처음에 수업 듣는데 혼자 뻘쭘하게 있기 싫다면, 학교에 같이 가는 친구도 없고 쑥스럼 많이 타서 걱정될 수 있지만, 학생회에서 최대한 열심히 모두가 친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니 걱정하기 말기!! 나만 처음이 아니라 친구들도 처음이라는 것!

30. 본인 주량 알기 - OT나 MT 등에서 처음으로 술 마시는 친구들은 꼭 옵니다. 그러고 정말 우려한 일은 일어난다.. (본인은 처음 술 마신 동기가 자다가 x해서 하,, ) 보통 술부심 가지는 친구들이 매우~ 많은 건 알고 있다. 물론 나도 이해한다. 하지만 자신의 주량은 아는 것은 자신의 흑역사를 막을 수 있다. 유명하지만 정말 맞는 말인 게 주량은 무조건 낮춰서 말해야 한다는 것.. 나중에 친해지면 서로 주량 아니깐 죽이고 살리고 할 수 있지만 처음 술 마시는 건데 스스로 흑역사를 만들지 맙시다.  

31. 학생회 - 대충 할 거면 하지 말자. 전 학생회의 단점을 닮지 말아라. 자부심을 가져라.

32. 족보 - 인맥이.. 중요하죠 그렇죠.. 저희 학교에서는 출석체크 등으로  받은 포인트로 족보를 구매할 수 있는 학교 커뮤니티가 있어서 쏠랑쏠랑 출첵 열심히 하는 중

33. 학교 맛집 - 한 달 다니면 학교 근처 맛집은 거의 다 알게 됩니다. 그전에 무엇이 어디 있는지 알고 싶으면 에타같은 커뮤니티에 쳐보면 분명 있을 거예요. 

34. 학교 시설 - 샤워실, 헬스장, 유로 프로그램(프리미어, 포토샵 등)cd, 노트북 대여, ms office 사용, 프린트기, 충전기 , 와이파이, 생리공결제 등등.. 학교에서 지원하는 복지가 매우 많으니 알아보기!! (저는 컴퓨터 관련학과라 프린트 사용이 무료이고, 입학할 때 삼성 노트북 줬음.)

35. 0한동 - 이거 왜 다들 안 하는 거죠? 학교별로 일정 인원 이상이면 레벨 3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캠퍼스 데이터, 클라우드 베리(이거 진짜 정말 강추), FLO 스트리밍, 기타 할인 쿠폰 등.. 받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클라우드 베리는 각 단계별로 100GB, 200GB, 300GB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진심 skt 사랑합니다. 

36. 강의계획서 - 에타에서 강의평을 보는 법도 있지만. 강의계획서는 시간표 선정에 필수로 봐야 합니다. 강의 유형, 과제, 평가계획, 강의 방법, 진도 계획을 볼 수 있으니 시간표 짜기 전에 꼭 보기! + 개강 후 첫 OT 주간에 강의계획서 프린트해서 가거나 암튼 가져가면 매우 매우 도움되니 가져가기!!

37. 장학금 - 성적장학금 이외에도 학업장려금(우리 학교 기준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학점 2.0이상(올c+이라도 가능)) 등 학점 낮았다고 나와 장학금은 상관없지..라고 생각하지 말고! 장학금 항목은 매우 다양하니 장학금 공부합시다.

38. 계절학기 - 등록금을 따로 내야 하고 학점당 등록금 계산하는데, 이 부분은 학교마다 다름. 장학금 없어요. 중간or기말 고사 끝나자마자 그다음 주부터 월화수목금 매일매일 3주 동안 나와야 합니다. 보통은 매우 평이 안 좋거나 매우 힘든 수업을 계절학기로 듣죠.. 다만 6학점밖에 못 들어요. 통학러들은 계절학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음..

39. 출석 - 비콘 또는 큐얼 코드 전자출결을 한다면.. 보통 수업 시작 시간 10분까지는 출석임. 직접 이름 호명하거나, 지정자석제인 경우도 있으니 알아두기!

40. 조기졸업 - 우리 학교는 개빡셈 모든 학기 3.7/4.3 이상

41. 연계와 복전(복수전공)은 학위가 나오는데 부전(부전공)은 안 나옴

42. 저학년 때도 학점 관리할 것. 고학년 때 학점세탁 충분히 가능하지만 계절학기 돈 아깝다

43. 커뮤니티는 정보용으로만 쓰는 걸 추천, 이리저리 휘둘리지 말고 자신만의 주관을 갖고 중심 있게 살아요 우리

 

너무 주저리 주저리 쓴 것 같네요. 생각나는 거 있으면 틈틈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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